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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6학년이다 보니 자식농사라는 게 그 무엇보다도
힘들구나 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권씩 사둔 책들을
다시 들추어 보았습니다.
"서울대를 꿈꾸려면 공부방법과 습관을 정복하라"
"서울대보다 하버드를 겨냥하라"
(제목이 부모들의 욕심을 자극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교육의 한 단면이긴 하지만 전자의 책은 30, 40대분들이
공부하던 방식의 전형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후자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선진국형 전인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란게 공부하는 방법의 차이도 있겠지만 잘 시스템화 된
제도와 앞서가는 의식도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선진국에서 유익했던 것이니 우리나라에도
좋을 것이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전인교육을 한다면 예능과외까지 생겨나고
열린교육을 한다고하면서 상식적인 내용도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태반이랍니다.
우리 아이만 보아도 분명 저희가 어릴때 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이 많은 시간의
투자가 과연 어떤 결과를 보일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대학에서 수업을 마음대로 하지 못할정도의
학력저하가 있다고 합니다. )
과연 우리나라에 가장 이상적인 교육의 형태는 언제
찾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한가지, 두책에서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열심히 노력하라는
것과 책을 많이 읽히라는 것입니다. 그 두가지가 저에게는 최고의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정리가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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