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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0 09:00

사무엘 울만 詩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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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 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 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의 청년보다 60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땀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버리는 것이다.

60세이든 16세이든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젖먹이 아이와도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이 모든 것을 갖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라는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20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라는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80세 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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