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동안 열심히 백북스에 참가 했다가.
지금은 페루 조그만 바닷가 마을에 있는 김정현입니다.
작년 초,
백북스를 처음 알게 되었고,
한동안 잘 나가다가,
여행에 필요한 여러가지 일을 하다 보니
못나가게 되었네요..
중남미에서 이제 거의 3달 째 여행을 하고 있어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즐기고 있으면서도
아무래도 혼자 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자들이 모이는 hostel에서 book exchange를 하면서
책 보는 시간도 함께 늘어다더라구요..
또한 책 읽는 즐거움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면
흔히 그냥 잡담한 할 거라고 생각 하기 쉬운데,
장기 여행을 하다 보니
제 눈에는 어딜가다 책 읽는 아이들이 눈에 띄이고
참, 보기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백북스 생각이 났습니다.
다들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
올 해 말,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직장 들어가기 전,
열심히 다시 한 번 참가 하고 싶네요..
그럼 그 때까지 건강하시구요.
즐겁게 즐겁게
행복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