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문호 교수님의 '뇌 생각의 출현'을 읽다가, 표지에 소개된 백북스를 보고서는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편중되어 읽는 제게
조심스럽게 요즘들어 관심을 갖게 되는 여러 다른 분야의 책들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사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금 변하고, 변한 것을 통해 또 배우고, 그래서 다시 배운 것에서 관심이 확장되어서, 나 자신을 이뤄가는 것 같습니다.
대학 다닐 때는 그렇게도 꾸역꾸역 억지로 봤던 루쏘의 '에밀'이라는 책이,
30대 중반 들어서, 아이를 기르면서 펼쳐보니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고, 루쏘가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더군요.
책은,
읽는 과정과 반추하고 다시 보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가고, 나 자신의 자람을 알아갈 수 있게 하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급한 마음으로 남과 비교해서 읽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구요. 늘... '어제보다 좀 더 자라는 오늘'을 지향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 책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본 책 또 보고, 자꾸 보는 것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책을 통한 생각과, 생각의 성숙을 통해 투영해 본 책 속의 배움을 앞으로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배움도 많이 얻구요.
이렇게 가입하고 인사드리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꾸벅~~
그리고,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