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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17:25

이름을 불러주고 싶은 4月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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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가만히 탁상달력을 들었다가 놓습니다.

 

출근하여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다가 아침부터 괜시리 콩닥거리는 저를 발견합니다.

 2008년 4월. 한달간 나와 마주친 사람, 음악, 공간, 지식..

섬광처럼 번뜩이며 나를 지나간 새로운 세계들.


(지금도 콩닥콩닥.)

 

4월 달력 한장을 들여다보며 어떻게 이런 한달이 있을수 있을까 ... 생각합니다.

제가 보낸 스물일곱번의 4월 중 특별한 이름을 붙여주고 싶은 4월입니다.

 

그냥 4월이 아닌.. 이름을 붙여주고 싶은 내 생애 첫 4月.

 

------------------------------------------------------------------------

 

아침부터 무슨 흰소리인고 하니.. ^-^

아래 모임의 자리에 함께 계셨던 분들은 말 안해도 제 기분이 어떤지 아시죠?

(색칠은 제가 참여한 자리.

아.. 모든 자리에 다 갔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걸 보면. 사람 욕심은 끝이 없네요.. )

 

 

 














































































 


모임 이름


내용


4. 1 ()


오후 7시


프로젝트 써! 


글쓰기모임 및 출판기획회의


4. 5 ()


오후 1시


산행모임


산행


4. 5 ()


오후 4시


천문우주모임


양자역학 1부


4. 8 ()


오후 7시


정기토론회


박순희 교수 <현대음악사>


4. 15 ()


오후 7시


프로젝트 써!


글쓰기모임 및 출판기획회의


4. 17 ()


오후 7시


창의성디자인


백건우 협연 대전시향 연주회


4. 18 ()


오후 7시


뇌과학모임


<브레인스토리> 7~12장


4. 19 ()


오후 5시


온지당 행사


온지당 초청 배꽃축제


4. 22 ()


오후 7시


정기토론회


김갑중 원장 <뷰티풀마인드>


4. 24 ()


오후 7시


창의성디자인


김억중 교수님 방문


4. 25 (금)


오후 7시


서울모임


우주론에 대한 주제 발표


4. 27 ()


오후 7시


경영경제모임


재무제표를 읽으면 기업이 보인다


4. 29 () 미정


오후 7시


프로젝트 써!


글쓰기모임 및 출판기획회의


4. 29~30 (~)


오전 9시


뇌과학모임


월드사이언스포럼 뇌과학세미나



 

 

요즘 아버지께서 드문 드문 하시는 말.

"너는 사이비 종교 만나면 폭~ 빠질 스타일이야. "

 

"아빠, 전 무교예요"

 

"그러니까,      다행이다."
  • ?
    오영택 2008.04.28 17:25
    윤보미 회원의 열정이 대단 하네요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화이팅~!
  • ?
    이상수 2008.04.28 17:25
    행사수만 보더라도 100북스클럽이 굉장히 많은 일을 하네요. 모든 자리에 참석할 수 없을 만큼 행사수가 많지만 그래도 자리, 자리에 참석하시어 모임을 빛내는 분들이 계시겠죠? 모두 정말 대단합니다. 사람에게 배웁니다.
  • ?
    조두연 2008.04.28 17:25
    보미씨 안녕하세요? 절 아시는지??ㅋㅋㅋ
    어제 저와 다른사람을 오해하신(기억하시죠?)
    발표잘들었어요~ㅋㅋ대차대조표를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럼 다음달 발표때에도 기대할게요^^
  • ?
    이주언 2008.04.28 17:25
    정말 열심히 활동하셨네요!! +_+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열심히 활동하지 못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
  • ?
    윤보미 2008.04.28 17:25
    소립오라버니 말씀처럼 그 자리, 그 곳에 계신 분들이 있어서 참 감사해요.
    백북스에는 옆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무언가 배우게 되는 분들이 많아요. ^-^
    이 세상 곳곳에 숨어있는 그런 사람들을 모아놓은 공간. . 거 참. 신기한 공간. ^-^

    많은 곳 못가보신 분은 어디든 끌리는 곳 오세요 오세요. ^-^
  • ?
    김세영 2008.04.28 17:25
    보미회원님을 100북스클럽 분들이 왜 이렇게 아끼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 정말 열심히 활동 하셨네요.
  • ?
    현영석 2008.04.28 17:25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도시의 공기는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Die Luft der stadt macht man frei). 자유, 자유함. 중세때 영주제도하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던 교황청, 종교세력, 영주의 핍박을 피해 독일 도시로 피해갔던 protestant 들이 느꼈던, 도시의 개방성과 익명성에 기댄, 종교와 장원제도의 협박으로 부터의 자유. 그 신선함을 묘사하고 있는 말 입니다.
    '
    지식은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식--> 진리-> 자유

    공포는 무지의 결과 인것이 과학발전과 더불어 실증되고 있음을 독서를 통해서 우리는 잘 깨닫고 있다. 100권독서클럽에서 새로운 앎을 통하여 더 많은 자유함을 추구(das Treigen)하는 것. 추구는 바로 독일어 원어로 삶이다. 송나리님의 4월 일정. 종교 보다도 더 찐하게,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의 한 단면입니다. 이렇게 매일, 신명나고 재미 있게 열심이 사는 것이 행복 바로 그것 일듯.

    "대전의 공기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100권독서클럽은 우리를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한다"
  • ?
    임석희 2008.04.28 17:25
    Die Luft der Stadt macht man frei....
    Die Luft der Stadt macht man frei....
  • ?
    송윤호 2008.04.28 17:25
    초롱초롱 ~ 보미씨의 빛나는 눈빛이 ~ 저 모임들을 더욱 환하게 해 주었을 것 같군요. ^^
    박수 짝짝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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