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뜰이 고요하다
꽃이 피는 동안은
하루가 볕바른 나무 같다
맨살의 하늘이
해종일
꽃 속으로 들어간다
꽃의 입시울이 젖는다
하늘이
향기 나는 알을
꽃 속에 슬어놓는다
그리운 이 만나는 일 저처럼이면 좋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68 | 공지 | [글연습8] 사람을 대출하는 도서관 2 | 문경목 | 2008.04.24 | 1536 |
| » | 공지 | 꽃이 핀다 - 문태준 1 | 전재영 | 2008.04.23 | 1405 |
| 1766 | 공지 | [글연습7] 손수건 명찰 2 | 문경목 | 2008.04.23 | 1644 |
| 1765 | 공지 | 바보상자 3 | 윤성중 | 2008.04.23 | 1434 |
| 1764 | 공지 | 희망의 인문강좌에 초대합니다 | 아카데미 | 2008.04.22 | 2017 |
| 1763 | 공지 | 가입인사 5 | 박현아 | 2008.04.22 | 1267 |
| 1762 | 공지 | 연엽(蓮葉)에게...송수권 시 전향미 낭송(수정) 3 | 전재영 | 2008.04.22 | 1757 |
| 1761 | 공지 | 어떤 댓글 4 | 박문호 | 2008.04.22 | 1565 |
| 1760 | 공지 | [글연습6] 대가 4 | 문경목 | 2008.04.22 | 1638 |
| 1759 | 공지 | 생물학 관련 책 추천드립니다 3 | 박문호 | 2008.04.21 | 2281 |
| 1758 | 공지 | [공지] 4/22 (화) 독서토론회 <뷰티풀마인드> 2 | 이정원 | 2008.04.21 | 1572 |
| 1757 | 공지 | 온지당의 ‘梨花에 月白하고’에 다녀와서... 3 | 김세영 | 2008.04.21 | 1538 |
| 1756 | 공지 | 이제서야 회원가입을 하네요. 6 | 주용성 | 2008.04.21 | 1315 |
| 1755 | 공지 | 절판된줄 알았던 책이 다시 나왔네요.. 4 | 전재영 | 2008.04.21 | 1452 |
| 1754 | 공지 | [글연습5] 돈 많이 벌수록 행복하다? 2 | 문경목 | 2008.04.20 | 1453 |
| 1753 | 공지 | 일랑 이종상 선생님과 박성일 원장님 7 | 박문호 | 2008.04.20 | 2415 |
| 1752 | 공지 | 일본 책 읽는 마을 [기사소개] 2 | 현영석 | 2008.04.20 | 1463 |
| 1751 | 공지 | 梨花에 月白하고... 배꽃에 취했는가, 달빛에 취했는가 온지당 행사 후기 9 | 류우정 | 2008.04.20 | 2343 |
| 1750 | 공지 | 온지당 '이화에 월백하고' 2 | 이정원 | 2008.04.20 | 1308 |
| 1749 | 공지 | 이렇게 연결이 되었군요. 2 | 박혜영 | 2008.04.20 | 1311 |
깊은밤 달빛을받은 흰꽃은 정말이지 별인가도 싶고..멀리서 보는 알록달록 꽃은 솜사탕인가도 싶고. 하지만 어제 비가 내릴땐 왠지 이제 꽃잎이 다 지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조금 울적해지고 말았답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