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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에드워드 드 보노,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와 '행동이 척척!! 여섯 색깔 신발'

by 이동훤 posted Mar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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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모자 *

하얀색은 아무런 불순물도 없는 가장 높은 명도의 무채색

규율과 방향을 나타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빨간 모자 *

빨간색은 분노와 노여움, 감정을 암시

'감정적인 관점'을 갖고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느낌을 정당화하거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결코 없어야 함


* 검은 모자 *

검은색은 암울하고 진지함을 의미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잠재된 위험'에 대해 생각하게 함


* 노란 모자 *

노란색은 햇빛과 밝음, 낙천성을 상징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의미함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사고를 하게 하며 궁극적 목적은 실효성


* 초록 모자 *

초록색은 풍요와 성장, 씨앗의 가치를 상징

'창조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의미함

이동의 표현양식이 판단의 표현양식을 대신하고 자극은 매우 중요함


* 파란 모자 *

파란색은 냉철하고 모든 만둘의 위에 있는 하늘의 색깔임

생각 자체를 조직화하는 통제의 모자

어떤 대상에 생각은 집중해야 할지 결정함

회의를 모니터링하고 게임의 규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

어떤 특정 모자를 사용하자고 목청을 높이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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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색 정장 구두 *

규칙적인 행동을 나타냄

일을 수행하는 최상의 방법을 구체화 한 것이 규칙


* 회색 운동화 *

정보수집이 그 주된 목적

정보수집의 목적은 가능한 한 포괄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함

적어도 두 가지 가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은 습관

정보수집의 마지막 단계는 가장 타당한 가설에 대해 충분히 확인하는 과정


* 갈색 골프화 *

실리주의, 실용주의를 강조

명백한 목적의식과 분명한 우선순위가 요구

행동은 형식적인 규칙이나 계획보단 개인의 순간적인 자발성에 따라 결정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유효성과 단순성이 중요


* 오렌지색 고무장화 *

긴급하거나 위험한 상황과 관련

간 단계를 신중하게 완수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이 필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그 일을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공지

계획이 예상대로 수해오디지 못할 경우에는 융통성이 필요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필요

상황에 대한 검토, 재검토는 필수 사항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취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


* 핑크 슬리퍼 *

동정, 연민, 보살핌 등 인간적인 배려와 감정 그리고 그에 따르는 행동

봉사의 대상은 전 인류

경청도 봉사의 중요한 부분

봉사의 핵심은 타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것


* 자주색 승마화 *

권위와 공적인 역할 수행을 나타냄

행동은 반드시 그 역할에 대한 임무, 의무, 기대에 따라야 함

공적인 지위를 통해 행동할 경우 주위에 알리기

일단 공적인 직무를 수해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일관성을 유지

불법적이거나 부도덕한 임무를 수행할 의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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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책에서 얻은 지식들을 짧게나마 정리해 보았다.


원래는 [여섯 색깔 모자]만 읽으려는 계획을 가졌지만, 우연찮게 두 책을 연달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다 읽은 후 두 책은 반드시 같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


두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고 및 행동 양식은 나처럼 머리가 매우 복잡한 사람에게는 더 좋은 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는 매우 많은 생각들이 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어려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로 행동을 하기 전에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작전을 짠다. 하지만 결국 행동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공격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행동은 내가 처음 의도한 것과는 조금씩이나마 다르게 된다.


물론 그것이 무조건 나쁜 결과나 영향만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의도가 그리 나쁘지 않았고 많은 검토끝에 정해진 방향이라면 그대로 행동에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하였거나 하고 있는, 그래서 스스로의 삶에 변화를 주고자 지침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좋은 충고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토론을 할 때에는 많은 잘난 사람들(실제로는 얼마나 잘났는지 알 수 없지만)이 자신의 견해에 대해서 절대적인 가치기준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토론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은 분위기,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현상들이다. 하지만 '여섯 색깔 모자'와 '여섯 색깔 신발'을 사용해서 토론에 접목시킨다면, 토론이 한층 효과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나도 아직은 사회 초년생 정도로 매우 미비하지만, 만약 후에 토론을 해야하거나 개인적인 사항들을 결정해햐 할 때 저자가 강조하는 방법들을 잘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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