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책을 말한다"에서 이책을 소개 받았을때, 이책은 등장인물중 하나인 범고래에 대한 소개로 내게 무척 인상을 주는 책으로 기억되었다. 그래서인지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던차에 딸 아이가 엄마가 볼 만한 책으로 이책을 사게 되어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거대한 범고래가 어떻게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 쇼를 보여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된 웨스 킹슬리라는 회사 중역의 의문을 통해서 시작이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범고래 조련사는 범고래를 조련시키면서, 잘하면 먹을 것등으로 더욱 칭찬을 하며 격려했고, 못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야단을 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척 안본척 하면서 고래의 기를 살려준다는 정말 간단하면서도 하기 힘든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행동방식을 '고래반응', 그리고 보통 일반인들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하는 '뒤통수 치기' 난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뒤통수 치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늘 당했던것도 뒤통수 치기...

이전에도 아이들교육과 관련된 비슷한 책을 읽은적이 있다.

칭찬과 격려 속에서 자란 아이가 성공한다고..

무조건 칭찬은 없는 것이다. 정말 잘해야만 그에 따른 상이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 잘못했다고 심하게 꾸중하는 것도,

그리고 이책에 나온 잘 못한것을 무조건 눈감아주는 식으로 하는것도 문제는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 나온 내용대로 아이들교육, 부부관계,직장내에서의 관계, 그리고 대인관계에 적용해 본다면, 모든 방향에서 긍정적으로 발전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