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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 -황석영

by 조연희 posted Apr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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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하 꿀꿀하여 공대학생회실에서 콕 처박혀서



하루만에 상하권을 다 읽어버렸다 -_-



어찌보면 기발한 상상.. 대책없는 전개일 수도 있지만..



음 근데 책이 좀 야해서 민망하였다 -_-;



뭐 사람 사는 이야기에 그런게 빠지지는 않겠지만



심청은 완전 그런쪽으로 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니 ㅡㅡ;



'몸을 판다' 라고 하는 걸 너무나 당연시하거나 정말로 자연스러운 직업의



하나로 그려진 것 같아 좀 맘에 안든다



또 납치되서 팔려가서 몸을 팔면서도 완전 인생 다 이런거지 뭐 .. 라는 식의



생각도 엿보이는 -_-;;;;



뭐 처음에는 그런걸로 거부감도 좀 들었으나



뒤로 갈 수록 흥미진진!



재밌었다



정말이지 꿀꿀할 때는 책속에 퐁당 빠지는게 제일이다 -_-



세상만사 다 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