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단편집이다.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정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해주었다.
늘 신선한 충격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던 초임 시절의 교사.
도시락을 싸오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청소를 해야만 했던 아이들.
둘 사이에는 커다란 벽이 있었다는 것을 선생님을 알지 못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했다는 것을 지금의 준비물을 빼먹고 온 아이들처럼 단순히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치부해 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싸오지 못한 아이들은 매일 청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의 가난이 오늘은 괜찮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청소를 안하기 위해, 아니 우리는 도시락을 쌀 수 없을만큼 가난합니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 매일 빈도시락으로 검사를 받는 아이.
그 아이의 처절하고 비참한 마음을 선생님은 몰랐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되던 그 날부터 선생님은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자신이 밥을 먹을때는 늘 반을 덜어놓고 먹는다.
그 간단한 것조차 해결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을 기억하고 배려하기 위해서....
요즘에 우리가 스승이라 부를 사람이 없다고 하는 이 시대에 정말로 기억해야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아닌가.....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정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해주었다.
늘 신선한 충격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던 초임 시절의 교사.
도시락을 싸오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 청소를 해야만 했던 아이들.
둘 사이에는 커다란 벽이 있었다는 것을 선생님을 알지 못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했다는 것을 지금의 준비물을 빼먹고 온 아이들처럼 단순히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치부해 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싸오지 못한 아이들은 매일 청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의 가난이 오늘은 괜찮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 청소를 안하기 위해, 아니 우리는 도시락을 쌀 수 없을만큼 가난합니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 매일 빈도시락으로 검사를 받는 아이.
그 아이의 처절하고 비참한 마음을 선생님은 몰랐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되던 그 날부터 선생님은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자신이 밥을 먹을때는 늘 반을 덜어놓고 먹는다.
그 간단한 것조차 해결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을 기억하고 배려하기 위해서....
요즘에 우리가 스승이라 부를 사람이 없다고 하는 이 시대에 정말로 기억해야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