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많은 스승님들이 계시다.
늘 내 상황에 딱! 맞는 책을 추천해 주는 그도 내 스승이다. 내가 존경하는......
얼마전 두려움의 실체를 찾아가다 거기엔 '죽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얘길 했더니 스승과 같은 한 친구가 대뜸 "인생수업"을 추천해준다.
우연히 들렸던 서점에서 눈에 화~악!! 들어오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인천에 도착할때까지 엉엉 울었다. 감동으로...
죽기전에 꼭 해야 할 일..
생각해보니 너무 많더라.
그거 다 해야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지금은 아니라는 확신이 생겼다.
내가 죽기전에 해야 할 일...
이거 다... 해야 나는 죽을 수 있다.
나는 꼭 살거야. ^^*
마음이 편안해졌다.
내가 꼭 해야하는 일의 상당부분, 마음을 놓는 일...,
이미 시작한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다.
한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
: 아이러니 하다.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면 내 삶이 허망되었다하고 죽음(만) 생각하면 사는 동안이 더 중요한 것이라 하고..
5권 중 하나가 <인간의 죽음>이란 책이었습니다.
저자 이름이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
* * *
퍼왔습니다.
< 인간의 죽음 >
Author: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Elisabeth Ku"bler-Ross)
Title: On Death and Dying
I loved it for:
지난해 한 저자의 책을 모조리 다 읽는 전작독서를 계획한 저자 중 한 명입니다. 베스트셀러 '인생수업'으로 유명하지만, 퀴블러 로스를 대표할 단 한권의 저서를 꼽으라면 단연 이 책이지요. 죽음을 다뤘지만 결국은 삶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Recommend to:
‘인생수업’에 감동받고 저자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
죽음을 상담자로 삼아 삶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상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을 얻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