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부
8월 한 여름 밤
백북스 클럽 - 창의성 디자인에서 제 3차 번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 8회 실내악 축제 - 대전 클래식 기타 앙상블과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선생님과 협연에
창의성 디자인 리더 김억중 교수님과 윤성중, 김수진, 류우정, 이혜영, 최순주, 이명의, 권효선 회원이 함께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기타 앙상블 끝에 앵콜로 연주된 애니메이션 원령 공주의 주제곡이 흐를 때 귀가 쫑긋!(요즘 일본 하우스 음악가 다이시 댄스의 다이시 댄스- 더 지브리 셋을 듣고 있는데 우연찮게 아는 곡이 나와 반갑더라고요.)
또한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만남!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선생님과 악장 김정열님의 협연에서는
바이올린의 명징함이 느껴졌습니다.
'참-. 맑다!'
바이올린의 선율은 앙상블 2층 C열 16번에 앉아 있는 저의 귀를 깨끗하게 해주었지요!
제 2부
뒷풀이의 맛은 이런 것!
창의성 디자인 번개 뒷풀이 - 10시가 다 된 시간, 예술의 전당을 나와 아담한 까페를 찾아 들어간 우리는 "마감 시간입니다" 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서로 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활짝 웃음 꽃을 피었습니다.
백북스 클럽, 창의성 디자인, 답사 계획, 사회, 취업, 교육 등등 종횡무진 여러 주제를 오가며 짧은 시간 서로 이야기꾼이 되고 청중이 되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번개 모임이었습니다.
부탁할 일 있으면 주저없이 얘기하세요. ^^ 진짜루~~~
담에 창의성 모임 후기는 돌아가면서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서로 이야기꾼이 되고 청중이 되어" 라는 부분이 아주 맘에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