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안채의 처마와 하늘입니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도 좋은 사진이 어떤 건지도 모르지만 하늘과 처마와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고 싶었어요. ^^
창호지 창살로 세어들어오는 빛과 가마숱이 만나는 공간이 정겨웠습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담아보고 싶었어요
사당에서 사랑채까지 이어지는 뒤안길입니다. 액자의 틀같은 대문을 열면 아름다운 풍경이 그림으로 자리잡네요. 살아있는 풍경화를 보는듯 해서 담아봤습니다.
대문에 장식된 예쁜 꽃문양을 찍어봤습니다. 작고 낡았지만 자세히 보면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좋은 화질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가마솥이 어디 있었지? 전 기억도 못해요. 마지막 꽃문양도 글쿠... ㅠ.ㅠ.
순희님의 나직하고 조근조근한(?) 설명과 사진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