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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05:13

<철학의 나무>에 대해서

조회 수 205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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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북스 참여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자이며, 다음 발표자인 철학자> 과학철학자> 신경철학자> 신경인식론 연구자, 박제윤입니다요. ^^
이번 책의 주제는 읽어서 누구든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으므로, 책 내용을 따로 발췌하여 요약을 여기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표에서도 요약문을 준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것보다는 앞으로 쓰여질 책 3권의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려 합니다.
2권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설명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1권과 2권을 잘 읽고 오셔야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강조해도 혹시 읽지 않고 오실까봐서 아래와 같은 예를 들어보입니다.

"콰인은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이 가능하지 않으며, 분석판단의 선험성 자체가 의문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써 선험적 학문 자체가 사실은 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따라서 철학이 순수한 사변적 학문으로서 한계를 지적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 들으시려면, 칸트가 어떻게 분석판단과 종합판단을 구분하였으며, 선험적 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야기했는지 이해하고 와야 합니다.
그리고 오셔서 좀 곤란한 질문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임에서 할 이야기는 지난 번에 <뇌과학과 철학> 이야기에서 이해가 좀 덜 된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지금 읽어 가면서 질문이 있으시면 여기 올려주세요. 그럼 대답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래 메일로 개인적으로 질문 주셔도 좋습니다. 

jeyoun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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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3.16 05:13
    1) 위에 '예'를 제시해주셨지만, 그러시면 '필수 개념들'의 목록을 뽑아서 개념 정리를 숙제로 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약간 헷갈리는데, <뇌과학과 철학> 이야기에서 이해가 좀 덜 된 부분(각자 다른 부분)이 있었더라도, <철학의 나무>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히' 보충이 될 거라는 뜻인가요? 저희는 '기대'만 하면 된다는...?

    어떤 질문을 하면 교수님께서 곤란해 하실지 힌트는 안 주시나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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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윤 2011.03.16 05:13
    답변) 1) 먼저 뇌과학과 철학을 주제로 강의 하면서 어떻게 철학이 뇌과학을 도입할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과 철학적 정당성을 설명했었는데, 그것이 아마도 충분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시 확실히 그 배경을 들어보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마음의 문제가 왜 물질적 뇌의 작용으로 환원적으로 설명된다는 것인지도 철학적으로 이해될 것을 기대하셔도 되겠습니다. ^^ 그리고 2) <철학의 나무>는 아직 쓰지 못한 3권에서 어떻게 <신경철학>이 나오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설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쓴 책입니다. 그러므로 <뇌과학과 철학>의 주제와 연결됩니다. 핵심 개념이 무엇인지는 책을 읽으면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씩은 읽어보시고 오셔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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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1.03.16 05:13
    철학자 박제윤님, 안녕하세요?^^ 작년 6월 즈음 제가 철학스터디에 관한 글을 게시했을 시 관심도 보여주시고, 도움도 적극적으로 주시겠다고 하셨던 말씀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글로만 뵙다가 철학자 박제윤님의 저서로 저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기쁜일입니다. 다음주에는 제가 일주일 간 서울에서 머물 계획이라 마침 잘 되었습니다. [철학의 나무1,2] 오늘 배달될 것 같습니다. 반드시 읽고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자 박제윤님, 혹 트윗하시는지요? 트윗으로 미리 인사드립니다. 이정원올림 http://twtkr.com/Dear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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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윤 2011.03.16 05:13
    이정원씨 반갑습니다. ~~
    질문거리 많이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바쁘지 않으시면 끝나고 맥주도 한잔 하시죠. 그리고 그 자리에서도 이야기 꽃을 피워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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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정원 2011.03.16 05:13
    철학자 박제윤님, 환영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인천공항은 몇 차례 가 보았지만, 인천 나들이는 처음이라 여행하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맥주 한 잔, 뒷풀이 초대인가요.^^ 뒷풀이 없었으면 서운할 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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