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수 박사님께서 이끌어 주신, 인천해석(작심하기 5회) 공부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크리스 프리스의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공부에서 중요하게 언급되었던 월터 J. 프리먼의 <뇌의 마음>을 이어서 공부를 매듭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크리스 프리스와 월터 프리먼 모두 물리학도 출신의 뇌과학 전공자인 점도 주목되지만, 크리스 프리스가 시각 중심의 접근방법을 취하는 데 반해, 월터 프리먼이 후각 중심의 접근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심장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Jacobson`s Organ 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민수 박사님께 면목없지만 어려운 부탁을 올립니다.
인천백북스/인천해석 공부모임이 재개된다면, 이 번에는 공부와 토론 내용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공부 장소는 현재 인천정기모임 장소인, 인천시청 건설심사과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것은 어떨까를 하루 종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월 첫째 금요일에 인천해석을, 둘째 금요일에 인천정기모임을 개최하는 방안을 회원님들께 제안 드립니다.
인천백북스 김형태 올림.
크리스 프리스의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공부에서 중요하게 언급되었던 월터 J. 프리먼의 <뇌의 마음>을 이어서 공부를 매듭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크리스 프리스와 월터 프리먼 모두 물리학도 출신의 뇌과학 전공자인 점도 주목되지만, 크리스 프리스가 시각 중심의 접근방법을 취하는 데 반해, 월터 프리먼이 후각 중심의 접근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심장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Jacobson`s Organ 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민수 박사님께 면목없지만 어려운 부탁을 올립니다.
인천백북스/인천해석 공부모임이 재개된다면, 이 번에는 공부와 토론 내용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공부 장소는 현재 인천정기모임 장소인, 인천시청 건설심사과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것은 어떨까를 하루 종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월 첫째 금요일에 인천해석을, 둘째 금요일에 인천정기모임을 개최하는 방안을 회원님들께 제안 드립니다.
인천백북스 김형태 올림.
인간은 동물처럼 자기가 차지한 물리적 영역에 표시를 할 뿐만 아니라 추상적 영역에도 표시를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뇌과학이라는 분야는 마치 임자(?)없이 열려 있는 '공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과학자든 공학자든 의학자든 철학자든 누구나 마음대로 들려볼 수 있긴 하지만 한편 아직 제대로 정비가 안 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월터 프리먼의 <뇌의 마음>이라는 책은 이런 뇌과학이라는 '공터'를 다른 영역과 연결해 보려는 시도를 품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의미의 생물학>이라는 소절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저자가 자연과학자답지 않게 인문학적 접근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은 흔적이 엿보여서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뇌를 들여다 보고픈 데에는 각자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각자 들여다 본 결과가 마침내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백북스의 공부모임과 관련해서 '공부'가 각자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좀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