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차 인천백북스 정기모임 안내?<뇌처럼 현명하게>
- 일시 : 2015.03.23. (월) 19:00
- 장소 : 인천불교회관 청소년문화원 2층 강의실
-?발제 :?박제윤 교수 (?인천국립대학교 기초교육원 객원교수)
- 회비 :?없음
- 문의 : 회장 안희찬 010-8712-1429
- 문의 :
- 선정도서 :?뇌처럼 현명하게/ 패트리샤 처칠랜드 저/ 박제윤, 김두환 옮김/
???????????????????????????????? 철학과 현실사
이 책은 패트리샤 처칠랜드의 《신경철학》의 후속편이다. 뇌과학의 새로운 개념 체계 내에서 마음의 본성에 관한 옛 의문들을 명료한 대화 방식으로 돌아보고 있다. 신경화학물질, 뉴런, 시스템, 그리고 전체 뇌 등 여러 수준에 대한 연구로부터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그리고 그 연구 결과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등에 관한 신경철학의 현 상태를 최신 정보에 근거하여 전망한다.
이 책, <뇌처럼 현명하게> 의 6장, 7장, 8장을 읽어가면서 설명을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가져오실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식론은 일찌기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보여주었으며, 이후로 철학에서 인식론다운 연구서가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처칠랜드는 신경학적 근거를 가지고 전통 철학의 중심 주제 중에 하나인 인식론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인식론을 통해서 처칠랜드는 다음과 같은 우리의 의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1) 우리 인간의 포함하여 동물 일반에게 표상이란 무엇일까?
2) 우리 인간은 언어적으로 사고하는데, 그 과연 언어를 갖지 못하면 사고 혹은 생각을 갖지 못하는 것일까?
3) 현재의 컴퓨터와 인간(동물)의 표상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4) 인간의 표상이 뇌의 어느 장치에 의해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
5) 우리 인간이 대략적인 감각을 통해서 원형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플라톤이 궁금해 했던 주제로, 모래 위에 그린 대략적 원을 보면서, 우리가 완전한 원을 마음 속에 그려볼 수 있는 능력이 신경계의 어떤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가?)
6) 신경인식론은 표상의 의미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즉, 이미가 어떻게 신경망의 표상으로부터 나오며, 표상이 어떻게 사물과 관계할 수 있는가?
7) 신경계는 여러 서로 다른 표상 정보들을 어떻게 통합해내는가? 즉, 우리가 다양한 감각정보를 통합 혹은 통일하여 무엇을 그것으로 볼 수 있는 신경계의 작동원리가 무엇인가?
8) 우리의 인지적 능력의 선천성과 후천성을 새로운 신경인식론은 어떻게 말해주는가?
9) 우리는 어떻게 학습하고, 기억하며, (무의식적 추론을 포함하여) 추론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