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일석기념관 2층에 있는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본부’ 넓은 사무실에서 2번째 책을 공부했습니다. 일석은 국어학자였던 이희승씨의 호라고 하네요. 온풍기도 짱짱하고 의자도 넘 푹신....모인 사람이 모두 15명이었나요...^^
읽은 책은 ‘뚜웨이밍의 유학 강의’, 하늘과 인간 그리고 휴머니즘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뚜웨이밍은 하버드대에서 중국 철학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학자. 첫 장 ‘어른이 되는 과정’을 참석한 사람들이 한 페이지씩 읽고 각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동네 방네 개똥철학’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