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원장님 말씀 한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팍! 꽂혔더랬습니다.
말씀처럼 "선한 영향력"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자정이 넘도록 그 말씀들을 곱씹느라, 새벽 1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귀가해서 인터넷을 보니,여전히 잠못드는 청춘들이 여럿 있었죠 ^^)
오랜만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왔구요.
멀리서 오신 회원님들, 특히 제독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박성일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섭외해 주신 강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진 촬영해 준 조수윤 회원, 기억과 감동이 다시금 새록새록, 고마와요.
예의 맛있는 간식과 음료로 언제나 저흴 챙겨주시는 한정인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
제 사정상 늦게 도착하여 강연 후반 1/3정도만, 그것도 자리가 없어서 굽 높은 힐을 신고 서서, 주옥같은 강연을 다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던 4월 백북스 강연은
설악산 전망 좋은 곳의 하려한 단풍이나 사람의 시선조차 닿지 않는 어느 길가에서 떨어지는 갈잎이나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낙엽’이기는 마찬가지임에도 우리는 본질을 제대로 보려고 하기보다는 깊은 성찰 없이 화려함을 쫓느라 전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강연에서 구사된 정확한 표현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으나 제가 이해한 것으로 표현합니다)
우리는, 사람은 영향력의 크기나 넓이를 확장하고자 갈망하나 그 크기나 넓이보다는 얼마나 ‘선한 영향력’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낮으나 진지한 강연자의 목소리가 오래도록 내 안에서 파문을 일으키며 때로는 따뜻한 내용으로 눈시울이 젖었고 때로는 자기 각성과 스스로의 내부 자극에 서릿발이 가슴에 꽂히는 듯 서늘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인을 받기위해 길게 줄지은 행렬들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유명인’의 강연을 듣고 단 한 마디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그냥’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강박(적극적으로 인터뷰하는 극성 기자를 상상하며)과 갈 길이 먼 강연자의 시간을, 수백 수천의 대중속의 한 사람일 뿐인 내가 유명인의 귀한 시간을 단1초라도 허비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그보다도, 근사하고 접근성있는 ‘주제 혹은 질문, 이야기 감’을 준비하지 않았기에 나는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강연자를 환송하는 위원장옆을 종종걸음으로 쫓아가 “라디오 방송 매일 1시간씩 출근하며 들었구요....”, “~~ 예!” 난 또 다시 “뭐라구 뭐라구...”, “~~ 예!”....
그저 “~~ 예!”라고만 하면서 말을 아끼는, 그 침묵의 카리스마에 나는 새하얗게 증발해버리는 기분!
집에 돌아와서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들춰보니 전에 읽을 때 밑줄을 그어 놓았던, ‘침묵은 온갖 충동과 감정, 유혹에 흔들리는 나를 관찰하고 경고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침묵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 이상이며 관성에 의한 모든 행위를 멈춘다는 의미다. 타인과 외부에 대해 침묵한다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열정이다’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며 나는 다시 한 번 내 자신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나만의 철학, 온전한 나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강연자의 강연 후반의 목소리가 북유럽과 아시아 남미를 돌아본 후 익을대로 농익은 숙성된 빛깔의 그, 온전한 자연 빛깔의 그로 변해 있을 모습과 클로즈업되면서 그날을 고대한다.
말씀처럼 "선한 영향력"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자정이 넘도록 그 말씀들을 곱씹느라, 새벽 1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귀가해서 인터넷을 보니,여전히 잠못드는 청춘들이 여럿 있었죠 ^^)
오랜만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왔구요.
멀리서 오신 회원님들, 특히 제독님.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박성일 운영위원장님,
그리고 섭외해 주신 강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진 촬영해 준 조수윤 회원, 기억과 감동이 다시금 새록새록, 고마와요.
예의 맛있는 간식과 음료로 언제나 저흴 챙겨주시는 한정인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