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서울 2030 사랑방 현장 스케치~

by 김영이 posted May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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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0 사랑방이 어제 어린이 대공원 김영이 총무집에서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작업장에서 여러 일하시면서도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고 계신 최한웅님,
아버지인 전주호 회원님을 따라서 백북스에 발을 담궜다가
책사는 재미로 살고 계시는 전이삭님( 곧 미국으로 간다네요) ,
학교안에 붙은 백북스 포스터를 보고 찾아와 인연이 된 세브란스 인턴 최정아님,
한달전부터 백북스의 많은 모임에 열심히 참여 하고 계신 김양겸님
(24살인데 또래 백북스친구급구),
2030의 커트라인 나이에 참석하신 한성덕님, 작년겨울부터 열심히 참석하고 계시고
얼마전 5년만에 서울을 떠나 대전 모임에 참가했다는 진영균님,
2030 모임 축하를 위해 파마를 하고 오신 문경수총무님,
서울 백북스의 살림꾼 ~ 이날도 딸기를 사오셔서 우리배를 채워주신 강혜정총무님,
양평 우정의 밤에 이어 2030 사랑방을 접수 하러 온 강신철 교수님의 딸 강보라미님,
이날도 친구를 강원도에서 데려온 백북스 전도사 전재영님,
멀리 강원도 원주에서 오신 우미라님(새벽차를 타고 가셨는데 또 오늘 박문호박사님 강의 들으러
저녁에 다시 오신답니다.  @.@)

이렇게 기존 회원님을 비롯해 오늘 처음 오신 회원님도 다섯 분이나 계셨습니다.
전재영 총무님의 초등학교 친구이고 원주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는 송태호님과
그의 발랄한 여자친구 남희선님,
수유너머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다가 좀 다른 사람들의 모임에 오고 싶어 참석하신
양승철님~ 영어공부를 잘하려고 뇌관련 책을 읽다가 백북스를 알게되었다는 서정욱님
처음오신 분들에게 책을 선물하겠다는 글을 보고 저에게 줄 책 선물을 가지고 오신
마음 따뜻한 김지연님. 

오늘 처음 시작한 서울 2030 사랑방은 저희집 거실이 가득 찰 정도 였습니다.

7시에 시작한 사랑방은 만두전골을 먹고 과일을 먹으면서 자기소개와 더불어
백북스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모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알아서 집에 가는 분위기였는데 모든 분들이 집에 간 시간은 거의
새벽 3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전에 이미 잠들었습니다 @.@)

술없이도 즐겁게 진지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즐거운 2030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