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27회 독서토론회]' 세계 소설 문학의 흐름' 현장 스케치

by 박혜영 posted Oct 13,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사람은 독서하는 사람입니다". 그 만큼 '독서의 힘'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종 박사님은 10년전 고향인 영광으로 내려와 군립도서관에 책 만권을 기증하고, 그 곳에 아파트를 마련해 연구를 병행하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정종 박사님(95)'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해주시듯'  2시간이 넘는 강의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꼿꼿히 세운 채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대학시절 노고단 등반이후, 남한의 모든 산과 일본의 북알프스 히말라야(4000m)까지 올랐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매주 '등산탕'(등산)을 즐기신다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왕성한 독서를 하시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등산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매달 첫째주에 독서클럽산행 모임이 있습니다.
'등산탕' 드시러 많이 많이 참석해 주세요! !


앞으로 동영상 촬영과 웹사이트를 관리하게 된 문경목 회원

 

"저의 철학의 핵심이 '고뇌와 결단'입니다. 고뇌만 오래해서도 안되고,고뇌 없이 결단만 해서도 안 됩니다. 고뇌와 결단이 항상 함께 하면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소설속에 주인공이 튀어 나와 저희에게 감동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듯 했습니다.



시력을 잃고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가 심각하게 다가 왔습니다.  손자들의 재롱이나 보면서 내 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카도릭 신자들이 녹음한 소설 책을  하루에 10시간 이상 이독(耳讀)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대덕대학 전임 학장님이시고, 현재는 대덕대학 교양학과에서 철학과를 담담하고 계시는 한숭동 박사님,  

야간 강의를 끝내시고 이날 정종 박사님을 모시고자 저의 모임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1남 6녀중의 4째 사위 라고 하십니다.


"장인어른의 철학하는 태도, 학문하는 태도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만큼 자신을 강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네 째 사위님의 손을 꼭 잡으시고, "안녕히들 계세요!!"...우렁찬 목소리.. 아직도 귓가에 들려 오는 듯 합니다.



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회원님, 서울에서 처음 참석하신 조성재 회원님!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