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re] 공부의 의미를 찾아준.. 어느 백북스 회원님의 '문자'

by 윤보미 posted Dec 09,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한 회원분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문자의 내용이 ...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워서 올립니다.

(그 회원 분께 허락은 아직 안받았는데; )

 





(석희언니~ 언니도 이 문자 보면 . 저처럼 머리가 조금은 맑아질지도 모르겠어요.^-^)






 

"인간은 동물, 더 나아가 생물입니다.

 

 번식은 진화하기 위한 적응문제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적응문제는 생존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바로 생식기이기 때문이며

 꽃 향기가 향기로운 것도 벌레를 유혹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이 유전자의 운반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꼭 슬픈 것은 아니지요.

 시공간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꼭 나쁘지는 않지요.

 



 여전히 세상은, 우주는, 지구는, 별은,

 아름답습니다. "

 







제가 발표준비 하는 동안 한숨만 쉬며 힘들어한 것은

진정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이었나봐요.

 




숨어있는 공부꾼들께서 ... 의미를 찾아주십니다.


참 고맙습니다. ^-^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